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 - 가격 및 이용 시간 / 데이터 사용 방법 / 누구에게 필요할까?

 

에어프레미아가 제공하는 기내 와이파이에는 4가지 종류의 데이터 플랜이 있는데 그중에서  e-텍스트 (10mb, 2.95달러)를 사용했더니 비행기 운항 중에도 카카오톡을 친구한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

 

 

 

에어 프레미아 비행기는 국내 항공사 중에서 아시아나 항공 다음으로 2021년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기내 와이파이는 대부분의 항공사에는 없기에 생소한 개념입니다.

 

 

 

 

20살 초반에 혼자 유럽 여행으로 떠났을 때, 공항에서 부모님과 작별 인사를 끝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때 항공기에서는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어서 행여나 걱정을 하시지는 않을까 발을 동동 굴렀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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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최소 12~14시간 정도가 연락이 안 되기 때문에 그 당시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했다면, 장시간 비행시간 동안 ' 비행기를 잘 타고 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공항에 도착합니다.' 등의 안부 연락을 해서 조금이나마 기다리는 사람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에어프레미아 비행기로 싱가포르 여행을 갈 때 항공기 안에서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제는 가능하다는 생각에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가격 및 이용 시간 

 

 

데이터 플랜	이용 요금	데이터 용량	이용 시간
1)  e-TEXT 텍스트	2.95 달러 (3,800원)	10 MB	데이터 용량 소진 시까지
2)  e-LIGHT 라이트	11.95 달러 (15,600원)	50 MB	1시간
3)  e-STANDARD 스탠다드	26.95 달러 (35,000원)	150 MB	3시간
4)  e-FLEX 플렉스	35.95 달러 (47,000원)	250 MB	24시간

*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23년 03월 07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탑승하는 항공사에 따라서 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고, 데이터 플랜 가격 및 용량, 이용 시간 등은 추후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가 제공하는 기내와이파이 유료 데이터 플랜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텍스트, 라이트, 스탠더드, 플렉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용량과 이용 시간에 따라서 이용 가격이 다릅니다. 

 

 

 

 

여기서 e-텍스트 요금제의 경우 카카오톡과 같은 문자메시지 송수신 전용이기 때문에, 웹 브라우징을 하거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이미지 업로드 및 이메일 전송 등을 이용하려면 상위 데이터 플랜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화질 및 높은 용량의 이미지를 송수신하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다운로드를 할 경우에는 데이터가 빨리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각 데이터 플랜의 경우 이용 시간이 끝나거나, 데이터 용량이 끝날 때 둘 중 하나의 소진 시점에 맞춰서 이용이 종료되게 됩니다. 

 

 

 

 

데이터 사용 방법

 

 

에어 프페미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사용 방법

 

 

 

에어 프레미아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비행기를 탄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이때, 항공기 착륙 후 고도 10,000 피트 이상 시점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데이터 플랜은 개인 스마트폰이나, 디바이스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인 (비행기모드) 모드를 켠 후 WI-FI  설정화면에서 'Air Premia'를 선택한 다음, 웹 브라우저를 실행해서 'enjoy.airpremia.com'에 접속하여 에어프레미아 포털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AIR PREMIA WIFI data plan

 

 

 

각자 상황에 맞는 데이터 플랜을 확인하여 선택한 후에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으로 진행 중에서 접속 유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한 데이터 플랜의 요금을 확인 후 결제 정보를 입력해서 결제 완료 시점부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필요할까?

 

 

 

 

에어프레미아 기내와이파이 가격

 

 

 

비행기 안에서 카톡을 통해서 연인에게 연락하는 게 신기 그 자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메시지가 보내지고, 답장이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2.95달러를 내고 체험 삼아 해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을 때 꽤나 원활했지만, 해당 서비스의 경우 기상 악화나 위성 사정으로 인하여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실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는 도쿄, 호찌민, 방콕 등 단거리 노선의 경우 딱히 필요성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LA나 앞으로 취항 예정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의 장거리 운항 시에는 꽤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긴 비행시간 동안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등에게 심심하지 않게 연락을 취하거나, 부모님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안부 인사를 전달할 때 e-텍스트 플랜을 활용하면 됩니다. 

 

 

 

 

반대로, 아들이나 딸을 유럽이나 미국 여행에 처음 보내는 부모님이시라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여, 비행기를 타고 잘 가고 있는지 연락을 취할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데이터 플랜의 경우에는 기내에서 거래처에 중요한 메일을 처리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에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유하는 사람에게도 기내식 사진이나, 창가에 앉았을 때 밖의 멋진 풍경을 찍어서 공유할 때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그 외에도 급하게 누군가에게 연락할 일이 생기거나, 여행지에서 숙소나 체험, 액티비티, 택시 등을 예약했을 때 소통이 필요하거나 변경 사항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서 빠르게 전달할 때 유용합니다. 

 

 

 

나중에 뉴욕이나 프랑크푸르트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장거리 비행시간에 지루하지 않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있고 데이터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음 같아서는 조금 금액이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