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표 맛집 송파 바쿠테
송파 바쿠테는 싱가포르의 대표 맛집으로 줄 서서 먹는 싱가포르식 돼지 갈비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송파 바쿠테 근처에 숙소에서 묵었는데 오고 가면서 가게를 봤을 때 항상 사람으로 붐볐습니다.
혹시나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근처 맛집으로 송파 바쿠테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전시 관람 전, 후에 밥을 먹기 좋습니다.
바쿠테는 칠리크랩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기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바쿠테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즐겨 먹는 뼈를 우려낸 차라는 뜻으로 돼지갈비뼈를 마늘과, 감초, 후추 등의 한약재와 함께 오랫동안 고아낸 음식입니다. 더운 날씨에 보양식으로 최고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송파 바쿠테는 지하철 역 MRT 클락키 역 E 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 21시 30분까지 영업하며 휴무일은 따로 없습니다.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정말 붐비는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점심시간 (12시 ~ 13시), 저녁 시간 (18시 ~ 19시) 때 줄이 길게 서 있을 정도로 웨이팅이 많습니다.
다만,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 혼밥을 하기 위해서 송파 바쿠테를 방문했는데 혼자서 온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혼자서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메뉴 주문 추천
송파 바쿠테에 입장하면 직원에게 자리를 안내받은 이후, QR 코드로 메뉴 주문 화면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런 QR 코드 주문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런치 세트 메뉴로 Lunch Set 1 (Pork Ribs)을 먹었습니다. 이 메뉴에는 튀김과, 흰 밥, 돼지갈비 수프 바쿠테가 포함되어 있고, 땅콩이나 야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음료수도 함께 나옵니다.
총 가격 싱가포르 돈으로 15.3 달러가 나왔습니다.
송파 바쿠테에서 제공되는 물티슈는 무료로, 따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갈비탕 뼈를 먹은 후에 물티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갈비탕 조각이 3개 정도 나오는데, 성인이 먹기에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양이지만, 사이드 메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괜찮습니다.
단품으로 바쿠테만 시킨다면 밥은 꼭 같이 주문해야 합니다. 바쿠테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습니다. 국물이 비워져 있는 경우 직원분께서 계속 추가해 줍니다. 따로 추가 요금이 없어서 마음껏 국물을 즐기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한국에서 먹는 갈비탕 맛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간이 되어 있어서 진한 국물 맛이 났습니다. 싱가포르 날씨가 덥기 때문에, 여행을 하다가 조금 지치면 보양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돌아와서도 한 번쯤 다시 생각날 맛인 것은 분명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먹어보고 싶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한다면 꼭 송파 바쿠테 본점에서 갈비탕을 먹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싱가포르 대표 맛집 송파 바쿠테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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